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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äst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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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8:18 av https://ipri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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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할 정도로 효율을 중시하는 안토인 몽테뉴는 당연하게도 이 이기적인 마법사를 못마땅해 했다. 영지의 운영과 발전에는 조금도 기여하지 않으면서도 유지비는 가장 많이 소모되니 영지 운영을 책임지는 안토인 몽테뉴가 그녀를 마뜩잖게 여기는 건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뭔가 할 일을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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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샤 트레일이 영지에 도착하자마자 제 밥값을 톡톡히 해냈고, 아리아 아이젠만이 유일하게 식충이로 남았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나사가 풀린 듯한 아리아 아이젠은 그런 자신의 처지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개인의 발전에만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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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앙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그간 마땅한 스승이 없어 지지부진하게 멈춰있던 검술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이제는 언제 검력을 깨달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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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38 av https://inde1990.net/bbs/content.php?co_id=f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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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이 검력을 깨달으며 견습기사로서의 기본을 다진 것이다. 그 전에도 기병으로서의 능력보다 하마하여 싸우는 것에 익숙했던 잭슨은 그 길로 견습기사로 완전히 전향했다. 백작의 위치에 오른 김선혁은 충분히 그런 잭슨을 이끌어줄 권위와 능력이 있었고, 잭슨은 빠르게 기본기를 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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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트레일은 며칠 만에 영지의 병사들 중 소질이 있는 자들을 골라냈고, 그중에는 잭슨과 줄리앙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그들이 검력을 깨달을 수 있게 만들겠다 말했고, 불과 얼마 가지 않아 첫 결실을 얻어냈다.

“오! 축하한다.”

“전부 영주님과 트레일 경이 잘 이끌어주신 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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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29 av https://inde1990.net/bbs/content.php?co_id=the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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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용기병으로서의 의무에 열중하고, 한편으로는 영지에 자리를 잡은 아샤 트레일에게 부탁하여 영지의 병사들과 기병들이 검술 단련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영주의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했다.

“잭슨 해밀턴, 줄리앙 뱅키쉬. 이 둘은 최소한 견습기사의 자질이 있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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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26 av https://inde199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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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을 통해 블루곤이 수기를 끔찍할 정도로 고갈시키는 괴물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김선혁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블루곤에게 소와 돼지를 제공했고, 복종도를 올리기 위해 강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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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세상에서 그는 인간들이 어떻게 주변을 파괴하고 망치는지 질리도록 보고 겪었고, 그래서 정령의 말에도 큰 감흥이 없었다.

또한 이곳 세상에도 인간은 존재했으니, 새삼 블루곤과 용의 아종들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어디에 피해를 끼치냐가 문제겠네.”

그리고 그 역시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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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20 av https://oepa.or.kr/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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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각하기만 한 이크람에 비해 김선혁의 표정은 그다지 어둡지 않았다.

세상은 넓었고 주변을 파괴하는 게 비단 용의 아종뿐은 아니라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인간이야말로 가장 탐욕스러운 존재, 누구보다 빠르게 주변을 파괴하는 족속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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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곤뿐만이 아니었다. 골드레이크 역시 지맥의 지기를 먹어치우며 성장했고, 그렇게 골드레이크가 식사를 마치고 난 뒤 땅은 퍼석퍼석 메말라 아무것도 자라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용의 아종이 자리를 잡은 곳은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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