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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äst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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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8:12 av https://inde1990.net/bbs/content.php?co_id=yescas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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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앙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그간 마땅한 스승이 없어 지지부진하게 멈춰있던 검술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이제는 언제 검력을 깨달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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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38 av https://inde1990.net/bbs/content.php?co_id=f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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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이 검력을 깨달으며 견습기사로서의 기본을 다진 것이다. 그 전에도 기병으로서의 능력보다 하마하여 싸우는 것에 익숙했던 잭슨은 그 길로 견습기사로 완전히 전향했다. 백작의 위치에 오른 김선혁은 충분히 그런 잭슨을 이끌어줄 권위와 능력이 있었고, 잭슨은 빠르게 기본기를 다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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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30 av https://inde1990.net/bbs/content.php?co_id=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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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트레일은 며칠 만에 영지의 병사들 중 소질이 있는 자들을 골라냈고, 그중에는 잭슨과 줄리앙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그들이 검력을 깨달을 수 있게 만들겠다 말했고, 불과 얼마 가지 않아 첫 결실을 얻어냈다.

“오! 축하한다.”

“전부 영주님과 트레일 경이 잘 이끌어주신 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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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29 av https://inde1990.net/bbs/content.php?co_id=the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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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용기병으로서의 의무에 열중하고, 한편으로는 영지에 자리를 잡은 아샤 트레일에게 부탁하여 영지의 병사들과 기병들이 검술 단련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영주의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했다.

“잭슨 해밀턴, 줄리앙 뱅키쉬. 이 둘은 최소한 견습기사의 자질이 있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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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26 av https://inde1990.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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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을 통해 블루곤이 수기를 끔찍할 정도로 고갈시키는 괴물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김선혁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블루곤에게 소와 돼지를 제공했고, 복종도를 올리기 위해 강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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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세상에서 그는 인간들이 어떻게 주변을 파괴하고 망치는지 질리도록 보고 겪었고, 그래서 정령의 말에도 큰 감흥이 없었다.

또한 이곳 세상에도 인간은 존재했으니, 새삼 블루곤과 용의 아종들이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어디에 피해를 끼치냐가 문제겠네.”

그리고 그 역시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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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각하기만 한 이크람에 비해 김선혁의 표정은 그다지 어둡지 않았다.

세상은 넓었고 주변을 파괴하는 게 비단 용의 아종뿐은 아니라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인간이야말로 가장 탐욕스러운 존재, 누구보다 빠르게 주변을 파괴하는 족속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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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곤뿐만이 아니었다. 골드레이크 역시 지맥의 지기를 먹어치우며 성장했고, 그렇게 골드레이크가 식사를 마치고 난 뒤 땅은 퍼석퍼석 메말라 아무것도 자라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용의 아종이 자리를 잡은 곳은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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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ovember 2019 07:14 av https://oepa.or.kr/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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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말을 듣는 순간 블루곤이 자신을 따라 나서던 그날 해주었던 말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그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수기(水氣)가 필요하니, 지금으로서는 거추장스럽기만 할 뿐이다.’

블루곤은 수기가 필요하다 말했고, 지금 이크람이 보이는 반응을 보면 그 수기라는 게 정령들과도 연관이 있는 게 틀림이 없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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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증오가 솟구쳤는지 이크람의 얼굴은 평소의 부드러운 미소는 온데간데없는 험악한 것이었다.

“수룡이 너희들을 먹고 성장하기 때문에?”

전쟁의 이유를 묻자 이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들은 존재의 근원마저 먹어치우는 끔찍한 식성을 지닌 악마들이에요. 곁에 오래 두었다가는 저 아름다운 강마저 바싹 말라버리고 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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